파스타! 비싸야 맛있는건 아니지!
많은 파스타집을 가본건 아니지만 그 전에가본 파스타집은 나에게 편견을 만들어주었다. 그냥 비싸고 평범한 파스타라고! 물론 온갖 정성을 들여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만든 파스타였다면 감탄의 맛에서 가격을 인정했겠지만 내 편견은 그냥 비싸게 받는 평범한 파스타 아니면 그 이하의 파스타였다.
서산 파스타집 스토브는 이직에 성공한 친구가 한 턱 쏜다고 처음 가본 식당이었다. 그 친구는 맛에 까다로운 친구였다. 본인이 찾아서 나한테 같이 먹자고 했으니 은근히 기대하면서 먹었었고 친구와 나 둘 다 만족했던 식당이다.
그 이후 나는 여러번 식당에 방문했었고 며칠전 또 아주 배부르고 맛있게 식사하고 왔다.
스테이크 샐러드
로제 파스타
오징어먹물 리조또
콜라와 레몬에이드
둘이가면 꼭 세가지 메뉴를 주문하는것 같다. 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그냥 식탁에 푸짐하게 채워지는게 음식을 먹을때 더욱 만족감을 주는것 같아서다.
식전 비스킷이 나와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비스킷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샐러드가 나오고, 파스타와 리조또가 나왔다.
감동의 맛? 아니다. 그렇다고 평범한 맛도 아니다. 모든 재료가 신선했다. 그리고 셰프님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재료 손질을 하는것 같았다. 새우와 오징어를 보면 딱 그런 느낌이 든다. 쓰기 편하고 맛없는 칵테일 새우아니고, 오징어 다리는 다져져 리조또에 숨어 있었다.
가격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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