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3 [충남 서산] 예천동, 마라공방 마라탕에 눈뜬 지 어언 2년 마라탕은 중독성이 있지만 식당마다 크게 맛차이는 없는 것 같다. 중국집 짜장면과 짬뽕같이 미세한 차이라고 할까? 그래서 딱히 여기가 맛집이다 저기가 맛집이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나는 마라탕을 먹을 때 땅콩소스맛에 집착하는 것 같다. 땅콩소스맛의 깊이에 따라서 마라탕 맛집 순위가 정해진다. 나는 매운걸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항상 1단계를 먹는다. 그리고 고수는 항상 빼놓지 않고 넣어 먹는다. 마라공방은 추가한 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맛! 땅콩소스맛이 진하다. 반쯤 먹어갈 때까지 “여기가 제일 맛집이네!”싶었다. 끝으로 갈수록 느끼함이 느껴졌고 단무지를 집는 빈도가 높아졌다. 맵기 2단계를 먹은 일행의 국물을 먹어봤는데 여기는 나도 2단계를 먹어야 끝.. 2023. 2. 4. [충남 서산] 석남동 파스타, 스토브 파스타! 비싸야 맛있는건 아니지! 많은 파스타집을 가본건 아니지만 그 전에가본 파스타집은 나에게 편견을 만들어주었다. 그냥 비싸고 평범한 파스타라고! 물론 온갖 정성을 들여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만든 파스타였다면 감탄의 맛에서 가격을 인정했겠지만 내 편견은 그냥 비싸게 받는 평범한 파스타 아니면 그 이하의 파스타였다. 서산 파스타집 스토브는 이직에 성공한 친구가 한 턱 쏜다고 처음 가본 식당이었다. 그 친구는 맛에 까다로운 친구였다. 본인이 찾아서 나한테 같이 먹자고 했으니 은근히 기대하면서 먹었었고 친구와 나 둘 다 만족했던 식당이다. 그 이후 나는 여러번 식당에 방문했었고 며칠전 또 아주 배부르고 맛있게 식사하고 왔다. 스테이크 샐러드 로제 파스타 오징어먹물 리조또 콜라와 레몬에이드 둘이가면 꼭 .. 2022. 12. 31. 2021 마지막 일몰 주변 모두의 안녕을 바라며 21년 마지막 일몰🌅 2022.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