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황악산 등산코스, 블랙야크 100대명산 6월 등산

2021년 열세번째 등산!

블랙야크100대명산 17번째 경상북도 김천시 황악산

전일 민주지산 등산후 솔캠 후 황악산 등산!

높이 1,111m로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 및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등산일자 : 2021.6.2(수)
산행코스 : 직지사 운수암 주차장-황악산 정상-운수암 주차장
운동거리 : 6.27km, 소요시간 : 2시간 50분_휴식시간 제외
주차비 무료, 입장료 : 2,500원

직지사 정문에서 입장료를 계산하고 차를 타고 계속 들어갔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들어 가다보면 운수암 이정표가 보이고, 얼마지나지 않아 운수암 주차장이 나온다.

운수암 주차장은 포장되지 않은 비교적 넓은 주차장 이었다.

주차 후 등산준비를 마치고 바로 등산로로 향했다.

등산로는 주차장에서 15m 정도 내려오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됬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덥기도 했지만 정상으로 가는길 내내 녹색 지붕을 따라 갈수 있었다.

이번 민주지산과 황악산을 등산하면서 느낀건 여름 등산은 우거진 나뭇잎 때문에 주변 전망을 볼수 없다는 거였다. 힘들게 산을 오르면서 한번씩 보이던 멋진 전망들이 힘나게 해줬었는데 여름은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가을, 겨울산에는 없는 향기가 있어 좋다.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 중간중간 남은 거리를 알려주고 가끔씩 응원도 해준다.

비탈진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중간중간 돌계단이 나오는 등산로였다.

정산 부근에 가까워 지면 등산로 주변 나무 숫자가 줄어들고 다른 식물들이 많아진다.

정상석 사진을 찍고 블랙야크 인증도 마쳤다. 정상뷰는 솔직히 별 볼것 없었다.

내가 키포인트를 놓친걸까? 황악산 등산은 약간 실망적!

올라왔던 길을 따라 하산 했다.

올라갈때 없었던거 같은데 내려가는 길에 선유봉을 발견했다.

저 멀리에 뭔가 반짝거리는게 보였는데 물인지 논인지 비닐하우스 인지 구분이 안갔다.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