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진단 방법 그리고 소장내시경 :: 캡슐내시경, 이중풍선소장내시경
크론병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만큼 검사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지금부터 크론병의 진단 방법과 소장크론을 검사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크론병 진단방법
2. 캡슐 내시경과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
3. 소장 풍선 확장술이란?
크론병 진단방법
크론병은 진찰 후 몇 가지 혈액 검사와 함께 소장 X-ray, 대장 X-ray, 바륨 조영술, S상 결장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장 내부를 관찰하여 진달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종주형 궤양과 자갈밭처럼 보이는 조약돌 점막 형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아프타궤양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나 CT 촬영은 크론병을 다른 질환과 구별하는 데 도움을 주며, 농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변 검사를 통해 장 내 염증이나 출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캡슐 내시경과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
크론병은 크게 대장과 소장에서 많은 질환이 발생합니다. 특히 소장은 우리 장기중 길이가 제일 길어 검사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구강이나 항문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일반적인 위, 대장 내시경으로 접근이 어려운 기관입니다. 지금부터는 소장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소장 내시경 두 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캡슐 내시경
캡슐 내시경의 검사 부위는 소장에 국한됩니다. 캡슐 내시경은 내시경 기기를 무선화한 것으로 일반 내시경과 달리 무선 영상 전송 장치와 체외에서 수신하는 장피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캡슐 내시경은 작동시간 8시간 동안 약 5~6만 개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상부 또는 하부 내시경 검사에서 찾을 수 없는 불분명한 위장관 출혈이나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복통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될 경우 소장을 검사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
소장의 평균길이는 6~7m로 매우길고, 복강 내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구불구불하여 내시경 접근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이중 풍선 조장 내시경은 선단에 공기 방출구와 라텍스 풍선이 달려 있어 풍선을 부풀려 장을 직선화하며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장의 길이가 긴 만큼 시술시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검사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은 캡슐 내시경에서 불가능한 실시간 관찰이 가능하고, 조직 생검을 통한 확진과 내시경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장 풍선 확장술이란?
소장 풍선 확장술이란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으로 소장의 협착부위에 접근하고 풍선을 이용하여 협착부위를 넓혀주는 시술입니다. 검사전 장 운동을 억제하는 약물과 복통을 경감하는 약물을 주입하고, 수면 약제를 투여하여 수면 상태로 시술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의료진의 지시를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합니다.
주의사항
장 정경리 충분하지 않을 경우 시술이 불가능 합니다. 또한 병변의 위치에 따라 삽입하지 못하고, 협착부위 상태에 따라 시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출혈, 천공, 복막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술에 성공한다 하여도 재협착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