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코스, 블랙야크 100대명산 1월 등산

san-snack 2021. 2. 14. 15:04

 

2021년 네번째 등산!

블랙야크100대명산 8번째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

날씨가 정말 좋아 큰 추위 없이 등산했다. 정상 부근 녹지않은 눈으로 약간 미끄러웠지만 혹시 몰라 챙겨간 아이젠 덕분에 안전 산행 마침!

 

속리산 등산코스

 

등산코스

등산일자 : 2021.02.09.(화)
산행코스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문장대-천왕봉-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원점 회귀
산행거리 : 18.8km(소요시간 : 6시간 30분_휴식시간 제외)
주차비 : 5000원, 입장료 : 5000원

 

 

등산일지

속리산 등산코스

일 주차료 5000원을 내고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 4000원으로 보고 갔는데 최근에 가격 인상이 있었던것 같다. 입장료도 있는데 주차비도 있다니.... 속리산 등산을 위해 10000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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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로 가는길! 주차장에서 법주사 탐방지원센터까지 거리가 꽤 멀다. 법주사 방면으로 가보니 매표소가 있었고, 입장료 5000원을 지불했다.

 

속리산 등산코스

매표소를 바로 지나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세조길 방면 법주사, 문장대로 향했다. 오른쪽 차도쪽으로 가도 같은곳에서 만난다. 차도는 법주사 방문객이나 국립공원 관리소 차량들이 다니는 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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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등산코스

세조길 자연관찰로 역시 겨울이라 그런지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들 뿐 지난번 내변산과 같이 딱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무들로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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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로는 평평한 길로 웜업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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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길따라 약 3.7km를 따라가면 문장대와 천왕봉으로 갈 수 있는 세심정 삼거리가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 갈래길에서 왼쪽으로가면 문장대 오른쪽으로가면 천왕봉이다. 나는 문장대에서 천왕봉을 찍고 하산 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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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정에서 문장대방면으로 진행하다보면 휴게소가 세군대 정도 있다. 그중 첫번째 휴게소가 보인다. 문장대로 가는길은 완만한 코스다. 거의 뭐 산책수준? 돌계단도 많지만 그리 가파르지 않은 계단이라 쉽게 오를수 있다.

 

속리산 등산코스

속리산 등산하면서 바위 위에 나무가 자라는걸 많이 봤다. 어떻게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지 참 신기하다.

 

속리산 등산코스

두번재 휴게소가 보였다. 아침도 안먹고 출발한 산행이기에 등산로 입구부터 라면먹을 생각만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저기 보이는 휴게소에서 라면하나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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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딱고개 휴게소 큰 컵라면 3000원에 김치까지 주신다. 뭐 라면 맛이 다 뻔하지만 그래도 라면은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것 같다. 휴게소에서는 막걸리, 어묵, 각종 차 등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속리산 등산코스

모든 휴게소 지붕마다 대한민국 산악회는 다 나녀간것 처럼 많은 산악회 이름이 붙어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산 정말 좋아하는것 같다.

 

 

속리산 등산코스

라면 하나의 힘을 얻어 다시 출발했다. 정상으로 가까워 질수록 경사도가 높아진다. 이 두꺼비를 닮은 바위가 보이면 정상에 정말 가까워 진거다. 그리고 경사도도 더 가파라진다. 여기부터 오르다 쉬다를 반복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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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올라가면 문장대가 나올것 같은 느낌? 하지만 놉!!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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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가파른 등산로를 지나면 보이는 문장대다. 문장대가 속리산 정상이라고해도 믿을수 있을만큼 멋진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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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에 오르면 360도를 돌면서 풍경을 감상 할수 있다. 정말 대단한 풍경이다. 멍~~하니 풍경만 바라보다 내려온것 같다. 나는 아직 갈길이 멀기에 정신차리고 천왕봉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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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가는길! 바위들이 정말 기괴하게 놓여있다. 누가 저기다 올려 놓았나 싶을정도로 신기하게 굴러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 있다.

 

속리산 등산코스 천왕봉

문장대에서 3.7km를 더 걸어 천왕봉에 도착했다. 오는길에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군데군데 있었다. 봄까지는 아이젠을 챙겨야 할것 같다. 아이젠을 꼈다 뺐다 많이좀 귀찮았지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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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에서 보는 풍경과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천왕봉에서 풍경은 문장대에서 바위 풍경과는 다른 여러 산들이 겹겹히 겹쳐있는 풍경이었다.

 

속리산 등산코스

하산길 해가 진다. 문장대에서 천왕봉 또는 천왕봉에서 문장대로 진행하려면 일찍 등산을 시작해야 할것 같다. 좀만 더 늦었어도 해가 다지고 내려갈뻔 했다. 겨울철 속리상 등산을 계획중이라면 조금 일찍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마치며

속리산 등산코스 정이품송

아침에 속리산으로 가면서 입구에서 본 정이품송 사실 정이품송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속리산 입구에 있는줄은 몰랐다. 생각도 못한 정이품송을보고 감탄했고 태풍에 한쪽 가지가 부러진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