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전남 장성군 축령산 등산코스, 블랙야크 100대명산 22년 3월 등산

san-snack 2022. 4. 2. 19:56

2022년 두 번째 등산! 블랙야크 100대명산 23번째 인증 전남 축령산>

작년과는 다르게 이제 한 달에 한번 등산을 하고 있다. 올해는 근육량을 좀 더 키우고자 헬스도 입문했다. 근육량 늘리고 근력도 늘리면 등산이 더 수월할것 같다.

축령산 등산코스

목차

1. 축령산

2. 축령산 등산코스

3. 축령산 등산일지

3-1. 축령산 등산로 입구

3-2. 축령산 숲길

3-3. 등산로 시작

3-4. 축령산 정상

4. 마치며

축령산

높이 454m로 전라남도 장성군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50~60년 된 편백과 삼나무의 숲이 잘 조림되어 산림욕장으로 유명하다. 산 아래는 영화 마을로 알려진 금곡 마을이 있다.

축령산 등산코스

축령산 등산코스

방장산과 축령산 1일 2산을 목적으로 출발했지만 축령산 정상에서 안개가 너무 짙어 등산할 재미를 잃고 하산했다. 산은 풍경 보는 재미로 가는데 말이다.

등산일자 : 2022. 3. 1.(화)
등산코스 : 추암주차장-산림치유센터-정상-추암주차장
등산시간 : 1시간 50분
주차료 무료, 입장료 무료

축령산 등산일지

축령산 등산로 입구

축령산 등산코스

축령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다양한 코스가 있어 축령산을 온전히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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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주차장부터 숲치유센터까지는 포장도로와 비포장 임도를 따라간다. 주차장에서 얼마 가지 않아 오른편에 카페도 있었지만 문은 닫혀 있었다. 축령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선 숲치유센터 방향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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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비포장 임도가 시작된다. 이 날은 전날 비가 와서 진흙길을 밝고 가야 했다.

축령산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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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러 숲길 코스가 있지만 새로운 하늘숲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완성되면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듯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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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숲치유센터가 나오고, 그 정면에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등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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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가는 입구로 들어가면 편백나무가 곧게 자라있다. 빼곡하게 편백나무가 자라있고, 상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축령산 등산로는 등산을 한다기 보다는 산책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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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때문인지 약간 으슥한 기분도 들었지만 길쭉길쭉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신기했다. 안개 없었으면 어땠을지 궁금도 했다. 그리고 나름 등산코스라고 바위 길도 나오고 정상에 가까워질 때쯤에는 살짝 어려워진다.

축령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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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날의 등산은 안개 때문에 정말 불만이었다. 정상에 오르면 바로 보이는 정자도 안개에 흐릿해 보였다. 사진으로 봐도 이 날의 안개를 알 수 있다.

축령산 등산코스

안개 없으면 뭐가 보였을까....산을 올랐지만 주변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방장산 등산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안개에 가려 정상에서 풍경을 만족스럽게 구경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축령산 편백나무에 집중할 수 있었던것 같다.

마치며

등산하는 내내 머릿속으로 '안개 안개 안개...'를 원망? 하면서 등산을 했었다. 이런 등산은 뭔가 맥이 빠지는 것 같다. 그래도 산책하며 건강한 피톤치드를 흡수? 한 것 같았다. 다음 산행은 제발 날씨가 좋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