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전북 완주군 모악산 등산코스, 블랙야크 100대명산 3월 등산

san-snack 2021. 3. 9. 20:59

 

 

 

2021년 여섯번째 등산!

블랙야크100대명산 10번째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도립공원

안개낀 날씨에 미세먼지도 많이 낀 날이라 정상에서 풍경은 포기하고 등산시작!

 

간단하게 모악산의 명칭에 대해 알아보면 '악'들어가는 산은 힘든산이라는 말이 있는 이 산은 그런 의미의 악산이 아니었다. 모악산 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고 한다.

괜히 쫄았다.

 

등산일자 : 2021.03.08.(월)
산행코스 : 모악산도립공원 주차장-대원사-수왕사-모악산 정상-상학능선-주차장 원점회귀
운동거리 : 7.1km, 소요시간 : 2시간 25분_휴식시간 제외
주차비 무료, 입장료 무료

 

 

 

 

천태산등산에서 엉뚱한 주차장으로 가서 시작을 엉뚱한곳에서 했기에 이번에는 네비게이션 주소를 두번 세번 확인했다. 다행이 이번에는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했다.

모악산도립공원 주차장을 출발해 두 절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로 입구에 식당과 카페 그리고 등산용품점 등등 여러 가게들이있다. 많은 산의 입구는 다 비슷하게 생긴것 같다.

 

 

응 나랑은 상관없는거~~ :(

 

 

 

 

 

 

등산로 시작이다.

시작부터 잘 닦인 등산로가 보인다.

신기한건 모악산은 정상까지 이렇게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있었다.

 

 

핑크색 등산코스로 올라가 파란색 등산코스로 하산하는 코스!!

 

 

 

 

 

 

 

 

 

 

 

 

 

등산로의 초입은 왼쪽계곡을 따라 등산길을 오른다. 겨울산과는 다르게 물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음 이게 매화인지 벗꽃인지 알수없지만 아마 이 시기에 꽃이 피고 있으니 매화이지 않나 싶다.

피고있는 꽃을 보니 이제 진짜 봄이구나 싶었다. 작년 코로나로 벗꽃 명소마다 통제하던 기억이 난다.

벌써 일년...

 

 

 

 

 

모악산은 등산로가 정말 여기저기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정상으로가는길 곳곳에 이정표가 잘되어있어 정상까지 가는데 문제는 없다.

 

 

 

 

 

 

 

 

 

 

 

 

 

 

 

대원사 입구가 보이고 입구를 따라 오르면 대웅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웅전 앞은 방문객들의 소원을 품은 석탑이 있다.

 

 

 

 

 

 

 

 

다시 대원사에서 수왕사까지 돌계단을 밟으며 0.8km를 출발했다.

 

 

등산하면서 근데 '이 산은 등산로는 정말 잘 되어있는데 딱히 구경거리는 없네?' 했는데 이 산은 쭉쭉 뻗은 소나무가 구경거리인듯 하다. 피톤치드!!!

 

 

 

 

 

이 이정표가 보이면 정산까지 남은거리는 0.8km 잘 닦인 능선길을 따라 쭉쭉쭉

 

 

날씨만 맑았으면 저 멀리 완주시내도 잘 보이고 풍경보면서 신나게 갔을텐데... 여기서 힘이좀 빠졌다.

 

 

멀리 정상이 보인다.

 

 

 

 

 

맞다 여기가 정상! 정상석은 KBS 모악산 송신소 옆에 있다. 개방시간 내에 오지 않으면 정상석을 볼수 없다.

 

 

 

 

 

산은 산인데 산같지 않은 모악산 정상! 정상석이 어색한곳!

 

 

하... 날씨....

든든하게 곰탕 한그릇 하고 갑니다.

 

 

 

 

하산길 내려오다 돌아본 정상은 왠지 오를때랑은 다르게 보인다.

 

 

 

 

 

 

 

 

상학능선 코스 중간중간 경치보며 쉴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상학능선 내려오면서 느낀건데 이 코스는 산에 공원을 만들어 놓은것 같은 느낌이다. 길도 정말 잘 되어있고, 쉴수있는 벤치도 많고 풍경도 좋다.

 

 

 

 

 

 

 

 

 

 

 

 

 

등산의 마무리 신발에 묻은 흙먼지 에어건으로 촤~~~ 털고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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